김빛내리 교수가 우리나라 연구단 세계 최초로 코로나 원인인 사시코로나바이러스-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빛내리 RNA 연구단 단장, 장혜식 연구위원(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 연구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 가능성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입니다.


김빛내리 교수


코로나 바이러스는 DNA가 아니라 RNA형태의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고 기존 분석법으로 확인되지 않는 RNA들을 찾아 바이러스의 RNA 최소 41곳이 화학적 변형이 일어남을 발견했습니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2는 DNA가 아닌 RNA 형태의 유전자로 구성되며 숙주에 침투해 해당 세포에서 RNA를 복제합니다.

또 그 하위 유전체는 바이러스 입자구조를 구성하는 여러 단백질을 합성해 복제된 유전자와 더불어 숙주세포 속에서 바이러스 완성체를 이루게 됩니다.

이것이 세포를 탈출하면 새로운 세포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확산됩니다.


정리를 하면 RNA->숙주침투->RNA복제 ->여러 단백질 복제 하여 바이러스 완성체 이룸->탈출하여 새로운 세포 감염



김빛내리 교수 실험실 코로나 유전자지도


김빛내리 교수 수상경력

김빛내리 교수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조교수가 된 이후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이목을 끌었습니다.

2006년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2007년 어성 과학자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로레알 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등을 수상했습니다.

2009년 호암 의학상 수상, 2010년 세계적 생명과학 분야 Cell 편집위원, 서울대 생명과학 석좌교수로 임명됐습니다.

재단이 선정한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 17인에도 이름을 올려서 올해 역시 유력한 후보로 꼽힐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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