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전쟁 반응이 뜨겁습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가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전이 시작됐습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도 주목되는 가운데 전기차 수스트럭 업체인 니콜라(Nikola)는 지난 주말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니콜라는 수소트럭 외에 2027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수소 충전소 800여개를 지어 수소 기반 물류 사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상장하자마자 수익률이 100퍼센트를 넘어가며 제 2의 테슬라의 향기가 나는 니콜라 모터스에 한화 그룹의 지분이 6.13% 있습니다.

니콜라 테슬라

한화 니콜라 지분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11월 각각 5000만 달러씩 총 1억달러(1205억)를 니콜라해 투자했습니다.

한화의 지분 가치는 2조 이상으로 보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부사장은 니콜라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을 만나 '온실가스 배출 제로'라는 니콜라의 사업 비전에 공감했습니다.


니콜라 모터스 주력 사업

니콜라는 현재 1회 충전으로 약 1920km를 갈 수 있는 수소트럭을 개발 중입니다.

이미 100억 달러(약 12조원)어치가 넘는 1만 4000대 이상의 수소 트럭을 선주문 받아 놓은 상태 입니다.

니콜라 모터스는 수소트럭 외에 2027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수소 충전소 800여개를 지어 수소 기반 물류 사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차에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한화의 전망

한화 입장에서는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소 충전소 하나의 크기가 축구장 4~8개 정도라 대규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며 

계열사 역량을 극대화해 태양광과 수소를 아우르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현재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화는 니콜라 상장을 계기로 주요 계열사가 미국 수소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화에너지는 니콜라 수소  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우선으로 공급할 권할을 갖고 있습니다.

니콜라 모터스는 한화에 이어 독일 보쉬, 이탈리아 CHH인더스트리얼 등으로부터 잇달아 투자를 따냈습니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전기배터리 트럭 시장에 진출한 뒤 이르면 2023년 수소트럭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수소충전소 800여 개를 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수소전기차 시장에 언제든 뛰어들 틈새를 보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



니콜라 제2의 테슬라

니콜라는 19세기 말 토머스 에디슨과 전류 전쟁을 벌인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에서 따 왔습니다.

알론 머스크가 창업한 테슬라에 이어 수소 트럭 분야에서 '제 2의 테슬라'로 평가 받습니다.

니콜라는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운송,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벡토IQ와 합병했습니다.

니콜라가 나스닥에 입성하면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가치는 7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한화 관련주

한화솔루션과 한화솔루션우 입니다.

한화큐셀은 상장되어 있지 않고 한화 솔루션은 2020년 변경된 태양광 설치 예상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지속 전망됩니다.

태양광 셀/모듈 생산에서 다운스트림 EPC 사업까지 확장 예정입니다.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총괄 전무(현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이 많고 니콜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해 적지 않은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교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에 진출할지 적극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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