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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이나 장시간 서있는 사람들 또는 다리에 쥐가 많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근육의 불균형으로 이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지요

발에 맞지 않는 신발로 인해 발가락 모양이 변형 되기도 하고 발가락이 꼬이는 증상을 경험하신분들이라면 장지신근과 장모지신근 근육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목 앞쪽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장지신근, 장모지신근 기능과 통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지신근 (extensor digitorum longus)

기시 : 비골의 전내측면 상부와 골간막, 경골의 외측융기 일부

정지 : 2,3,4,5번째 발가락 원위부 발등면

신경지배: 심비골신경 (deep peroneal n.- L4, L5)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기시 : 비골의 전내측면 중간 2/4, 골간막

정지 : 엄지 발가락 원위부 발등면

신경지배: 심비골신경 (deep peroneal n.- L4, L5, S1)

설명

- 장지신근, 장모지신근은 족배 굴곡과 같이 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근육

- 하이힐을 주로 신는 사람, 발에 맞지 않는 신발 신은 사람에게서 주로 claw toe기형 발생함.

- 두 근육의 문제 발생 시 심비골신경 포착에 관련함.

- 균형유지시 협조하는 근육이며, 보행중 유각기나 초기 입각기시 중요한 역할함.

- 무릎을 꿇고 앉는 경우 이완성 긴장이 진행되는 근육으로 일시적인 신경의 포착으로 발에 쥐가 나거나 저림 증상이 발생함.

작용

- 장지신근: 발목관절의 족배굴곡과 함께 네 발가락의 원위지골을 신전시킴 

(전경골근 입장에서는 장지신근은 외반함)

- 장모지신근: 발목관절의 족배굴곡과 함께 엄지의 원위지골을 신전시킴. 

  (전경골근의 내반을 보조함 – 강한 작용을 위해서는 근위지골의 견고한 고정을 위해 제 1 배측골간근의 협력이 필요함)

ㅂ

- 발목관절의 순수한 족배굴곡을 제공함. 외반이나 내반이 없이 중앙으로 똑바로 올라오게 함.

- 전경골근의 내반력에 대한 발목의 균형을 잡아줌.

- 장지신근이 약하면 전경골근이 장지신근의 기능을 과하게 보상하여 발목관절이 보다 내반된 상태가 됨.

- 장지신근과 제 3비골근은 배측굴곡과 외반에서 한 팀을 이룸

- 장모지신근, 전경골근, 제 3비골근 등은 배측굴곡시 협력함.

단축 및 과사용시 발생되는 문제들, 장지신근 장모지신근 통증

- 장지신근의 경우에는 통증이 발등보다는 발목의 전면에 더 강하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 발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목관절에 집중된 느낌.

- 장모지신근은 제 2중족골 원위부, 발등의 내측과 엄지발가락의 기저부 쪽으로 통증이 방사함.

- 전경골근 약화 이외에 장지신근과 장모지 신근의 약화는 보행 중 발뒤꿈치를 닿는 순간 족배굴곡력의 약화로 인해 순간적으로 발목이 바닥으로 털썩 떨어지는 느낌 있음. 

- 근육의 과긴장과 피로에 의해서 밤이나 휴식시, 혹은 발을 지면에 대지 않고 있을 때 발가락들이 서로 꼬이는 경련 증상이 흔하게 발생

- 발목 염좌시 단순히 과도한 내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반과 함께 족저굴곡이 될 정도로 발목이 돌아갈 때 장지신근도 함께 손상됨.

- 장시간 배측굴곡된 발목상태로 유지할 경우 근육의 과긴장으로 인해 신경포착이 일시적으로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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