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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옵션만기일에 대해서 들어봅니다.

주식 초보자들분들은 옵션 만기일이 다가온다고 하면 "변동성이 크다!" 라고 생각합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에 주가가 들썩이는데 섣부른 판단으로 잘못 투자를 할 수 있으니 잘 따져보고 투자 해야 합니다.

만기일이 되면 왜 변동성이 큰지 그리고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옵션만기일 주가

1. 옵션(option)이란?

옵션을 한국말로 설명하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단어는 선택권입니다.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기간 내에 상품이나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이를 매매하는 것을 옵션 거래라고 합니다.

더 쉽게 말하면 실물을 사는 게 아니라 권리를 사고 파는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10,000원하는 주식이 있습니다.

한 달 뒤에 15,000원으로 오를 것 같습니다.

콜옵션 구매를 하면 한 달 뒤에도 10,000원으로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즉 10,000원으로도 15,000원 짜리 주식을 살 수 있는 증서를 받는 거죠.

한 달 뒤에 정말로 15,000원으로 오른다면 5,000원의 50% 수익이 나겠죠?

그러면 받은 증서를 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반대로 5,000원으로 떨어졌으면 50% 손해 보겠죠?

떨어지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됩니다.

대신 증서를 사는데 필요한 돈은 날라간 셈이죠.

이렇게 가격이 오른다에 증서를 사는 게 콜옵션 매수입니다.

옵션 만기일 유동성

이번엔 떨어진다에 배팅하는 풋옵션 매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10,000원 짜리 주식이 5,000원으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풋옵션 거래를 하면 한 달 지나고 5,000원으로 떨어졌을 때 10,0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10,000원에 팔겠다고 약속하는 거래입니다.

만약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10,000원이 넘어서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됩니다.

역시 증서를 사는 데 비용이 날아갑니다.

옵션 만기일 주가 상승 하락 변동성 커지는 이유

옵션 만기일에 유동성이 큰 이유를 쉽게 살펴보면

콜옵션에 증서를 사서 주가가 오르면 옵션 거래를 팔았던 매도자는 손해를 보고 주식이나 채권등을 팔아서 오른 만큼 채워줘야겠죠.

풋옵션 또한 증서를 사서 주가가 떨어지면 옵션 거래를 팔았던 매도자는 떨어진 만큼 풋옵션 증서를 산 매수자에게 권리를 이행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옵션 만기일에는 콜옵션, 풋옵션 거래를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만기일이 적용 되는 날입니다.

거래를 맞추고 권리를 이행하는데 변동성이 커집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들이 더욱 많습니다.

선물옵션 거래를 할 때 보통 선물을 사면서 주식을 매도하거나 선물을 팔면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달에는 선물가격이 저렴하다 싶어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해서 이번달 만기일에는 주가가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0년 옵션 만기일

이번 옵션 만기일에도 네 마녀의날(주가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FED)는 간밤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쏟아냈지만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주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이제 선물 옵션의 개념을 다시 살펴보면

선물 옵션 ( future option )

옵션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입니다.

선물은 

원유, 금, 은, 구리와 같은 원자재, 곡물 등의 가치를 주가지수로 거래하는 금융 선물을 말합니다.

원유 가격이 이번달과 다음달의 가격이 다르듯 선물의 가치는 변화합니다.

가격이 오른다에 걸면 콜옵션 

떨어진다에 걸면 풋옵션 입니다.

이러한 원자재나 곡물의 가치를 금융선물이 정확하게 반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괴리율이 존재하고 이걸 조정해주는 유동성공급자(LP)가 존재합니다.

또한 처리하는 비용인 롤오버 비용등이 발생하니 선물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예측할 수 없으니 옵션 만기일 주에는 섣부른 투자는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옵션 시장은 투자 전략을 다양화 해서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투자 상품 및 변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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