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저자 유발 하라리가 코로나에 대해 앞으로의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이런 펜데믹 상황에서 어떤 사회가 나타나게 될지 국가와 우리가 형성할 미래에 대해 고찰해보았습니다.

유발 하라리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해 내린 3가지 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발 하라리 코로나


유발 하라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위기로 우리는 여러 가지 매우 큰 결정을 그것도 빨리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내다본 미래 첫번째로는 정치적 위기를 언급했습니다.


1. 정치적 위기

가장 중요한 결정 두 가지가 있을 텐데, 첫번째는 국수주의 고립으로 이 위기에 맞설지 아니면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맞설지를 정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가 차원에서 전체주의와 중앙집권화된 통제 및 감시를 통해서 극복할지, 아니면 사회적 연대와 국민에게 힘을 주며 극복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우리는 바이러스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기술이 있으며, 이를 극복할 경제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힘을 어떻게 쓰느냐'이고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물음이라고 했습니다.


2. 위험한 기술

유발 하라리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감시 기술이 적한 개발이나 공론화 없이 서둘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보안 장치가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라리는 정부들이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총 감시 체제"를 악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스라엘은 보건당국뿐 아니라 첩보 기관에도 개인의 위치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권한을 늘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위치 데이터 접근은 시범적으로 행해졌지만, 하라리는 이 경우는 더욱 투명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안면 인식을 이용해 격리 지침을 어기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정당화화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영구적인 고정장치가 된다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발 하라리 포스트 코로나


3. 고립 vs 협력


유발 하라리는 최근 몇 년간 민족주의와 포퓰리즘의 결에 편승한 정부들이 사회를 두 개의 적대적 진영으로 나누고, 외국인과 외국을 향한 증오를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유행병 발병은 사회 집단이나 국가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역경을 마주할 때 불화의 길을 택할 지, 협력의 길을 택할 지 선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라리는 사람들이 격리를 해서 전염병을 완전히 방어할 수 있었던 마지막 때를 찾으려면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았고 지식 교환을 촉진시키고 바이러스가 퍼진 모든 나라에 인적 물적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하면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편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위기가 끝나면 사람들은 사회적 유대가 필요하다고 더 많이 느끼리라고 보고 이 위기가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유발하라리는 한국의 총선과 관련해서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고 한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정보를 나눠주고 전문가를 보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민주주의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런 위기 상황에서야 말로 민주주의의 진정한 힘이 발휘된다"며 "첫 번째 이유로는 똑똑하고 자발적인 국민은 무지해서 늘 감시당해야 하는 국민보다 위기를 잘 극복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사람들이 손을 씻게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화장실 앞에 경찰이나 감시 카메라를 세워두고 손을 씻지 않으면 벌을 주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다. 좋은 교육을 통해서 바이러스에 대해, 감염 경로에 대해 손을 씻으면 예방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배경 지식이 있고, 그것을 믿는 국민이 있을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총선에 대해 "위기 상황일수록 사람들이 민주주의 원리를 신뢰하고 투표소에 가서 소수의 관심사가 아닌 모든 구성원의 의사가 대변될 수 있도록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총선의 결과가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건강 관련 이슈] - 빌게이츠 코로나 예언 및 신풍제약 및 해외 지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