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로 가장 가능성 있다고 평가받는 길리어드 렘데시비르에 대한 첫번째 임상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코호트 분석 결과 동정적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은 코로나 환자 53명 중 2/3 이상이 개선 되었으며 치료 도중 새로운 안정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대조군 없이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증상개선이 렘데시브르의 효능에 따른 결과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제안점으로 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를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파미셀과 신풍제약에서도 관련된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코로나 환자 61명 대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인 중증 폐렴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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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은 데이터 부족, 오류로 제외되고

53명중 30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4명은 에크모 치료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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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10일간 렘데시비르 투여받았고 연구팀은 18일째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68%인 36명에서 호흡상태가 개선되었습니다.

인공호흡기 17명이 삽관을 제거했고 25명이 퇴원했습니다

7명 사망, 6명 여전히 중증이었습니다.

안정성에서는 60%인 36명이 간독성, 설사, 발진, 신장손상, 저혈압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었으며

4명은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증 환자와 관련된 임상결과가 긍정적이긴 하나 사망률이 10%를 넘었고 부작용도 60%의 환자들에서 나타나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환자들의 경우 길리어드 렘데시비르에 더 잘 반응할 것으로 보여 5월에 발표될 무작위 대조연구 임상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116일 미국현지 시카도대학교에서 진행한 3단계 임상 실험 결과에서는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안화 돼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 스탯 뉴스는 의료진들이 임상실험 결과를 토론한 영상을 입수해 내용을 분석하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대는 113명의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 19환자 125명을 모집해 임상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환자들은 매일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습니다.

대조군이 없어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효과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와 유사한 사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임상 3상에서 폐기됐다가 코로나 발발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6건의 임상이 승인 받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 환자 100명에게 렘데시비르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학술 연구용 2상을 승인 받았습니다.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에서도 렘데시비르의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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