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리베이터안에서 심심치 않게 향균필름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지? 했다가 각 시청과 시에서 적극적으로 승강기 향균필름을 붙이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봅니다.



시중 필름을 승강기 한대에 붙이는 가격이 2만대 라고 하네요.


엘레비이터향균필름


미국 국립보건원에(NIH)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리 표면에서 4시간 까지만 살아남아 다른 금속인 플라스틱(72시간), 스테인레스(48시간)보다 짧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승강기가 4시간동안 비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진에서는 미생학학회지인 '엠바이오'에 발표한 논문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플라스틱, 고무, 스테인레스 에는 5일 이상 버틸 수 있지만 구리와 구리합금을 포함한 표면에서는 바이러스가 급속히 비활성화되면서 사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의견으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향균 작용이 있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세균등이 구리에 닿으면 구리 성분이 바이러스에 흡수돼 바이러스의 움직임을 교란시킨다고 합니다.

즉 바이러스가 중금속에 중독되는 원리라고 밝혔습니다.

구리는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교란작용으로 일부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죠.



순수 구리라면 효과가 길겠지만 엘리베이터향균필름 자체가 얼마나 효과 있을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조 업체 설명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승강기 향균필름이 효과가 어느정도는 있지만 완전히 감염 우려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향균필름과 손소독제 보급을 하고 방역을 강화 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내에서도 손소독 잘 하시고 조금 힘들어도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