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답답하면 뭔가 불안하시죠?

저번 포스팅에 과도한 긴장과 걱정 등으로 인한 과호흡으로 인해서 가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포스팅 했습니다.

코로나 가슴답답 숨쉬기 힘들 때 과호흡증후군 의심해 보세요

오늘은 가슴 통증이 생겼을 때 관상동맥 질환인 협심증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서 코로나 가슴 통증 위치 및 증상을 한번 비교해볼게요


코로나 가슴통증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심장 역시 산소를 공급 받아야 전신에 혈액을 펌프질 할 수 있습니다.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면 허혈성심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입니다.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 또는 경련으로 심장근육에 산소공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가슴통증을 유발하지요.

관상동맥이 거의 막혔어도 무증상인 분들도 있고 70%이상 막혔을 때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많아서 가슴 통증이 생겼다 싶으면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에 혈압관리, 콜레스테롤등 혈액관리를 하면서 위험을 인지 하고 있어야겠죠.

가슴통증이 심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상이 있는지 혈압을 측정해 보세요.


관상동맥에 쌓인 플라크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중앙 부위의 압박감이나, 쥐어 짜는 느낌, 뭔가 꽉 찬 느낌으로 통증이 위나 아래로 뻗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코로나 가슴 통증 위치는 폐렴이므로 한쪽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죠.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이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휴식 시에는 괜찮은데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혈액 공급량이 많아지고 관상동맥이 어느 정도 막혀있으면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휴식을 취하는 안정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형태로 전형적인 협심증보다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불안정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을 방치해 두면 심근이 괴사되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형성 협심증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spasm)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성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과 대개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발생합니다. 이형성 협심증 환자 또한 1개 이상의 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경련이 일어나면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약물을 통해 관상동맥을 이완시켜주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힌 정도에 따라서 약물치료와 심장재활만 하는경우도 있고, 심한경우에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스텐트 삽입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CABG)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협심증 증상은 3~5분 정도 지속되다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데 통증이 15분 이상 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어서 빠르게 응급실을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슴 한쪽이 아프던지 하면 근육통으로 많이 생각 할 수도 있고

위-식도의 역류로 인해서 가슴 안쪽 타는 것 같은 느낌,

또는 폐의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서 가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하부호흡기관(하기도)에 발생하며 독감은 상기도쪽에 잘 발생한다고 하였죠.

코로나 가슴통증 위치는 폐렴이기 때문에 일측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슴답답 하고 숨쉬기 힘들 때 요즘같은 시국에 코로나로 걱정되시죠?

최근들어 불안 증세에 가슴답답 하신분들 많더라고요

코로나 초기증상으로는 가슴 답답하기 보다는 감기 증상이랑 비슷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초기증상 및 재활에 관해서는 저번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우한폐렴 초기증상 및 완치자 어떤 재활이 필요할까?



평상시 별다른 기저증상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때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는데요


과호흡증후군의 정의는

특정 시점에 신체 대사 요구량보다 호흡수와 깊이가 과한 호흡 양상을 뜻합니다.



불안, 걱정의 감정상태가 지속되면 단순히 정신적인 현상 뿐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변화가 생깁니다.

운동을 하면 숨이 차듯이 심리적인 자극이 좁은 범위로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 수치를 조정해주는 호흡 중추의 자율 활동성을 무시하게 됩니다.

과도한 이산화탄소 생성수치가 빠른 속도로 제거되고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호흡이 빨라지므로 몸을 알칼리 상태로 만들 수 있고 뇌 저산소증을 유발 할 수 있죠

과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제한되서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1mmHg당 2%의 혈류가 감소한다고 밝혀졌고 과호흡하는 경향의 환자는 전형적으로 일시적인 이산화탄소의 감소가 40mmHg정도이며 뇌연료의 20~25%가 감소하는 수준입니다.

과호흡 패턴이 한번 자리잡게 되면 분당 호흡량이 단지 10%만 증가해도 과호흡은 유지 될 수 있습니다. 



과호흡증후군


여러 신체 부위에서 증상이 발현 될수 있으므로 더 심한 불안증을 야기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가슴아래 부터 턱밑으로 올라오는 통증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문제일 수도 있으니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은 혈압을 체크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분당 호흡수가 10회에서 14회가 정상이고 기도를 통해 3~4리터가 분당 이동하게 됩니다.

본인의 분당 호흡수가 평상시 보다 빠르고 신체적인 반응이 나온다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 보셔야겠죠.


코로나19 증상 발생위치는 주로 하부 호흡기관(하기도)에 발생하며 감기나 독감은 상기도에 발생합니다.

코로나는 잠복기가 7~14일 있을 수 있고 발열, 마른기침, 근육통, 피로가 주 증상이므로 가슴답답하고 몸이 피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이 나지 않는데 가슴이 답답한 증세는 과호흡증후군이나 심장질환을 의심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혈액관리, 혈압관리등을 통해 위험인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의 상태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는게 좋습니다.


집에서 2~3일 지켜보다가 37.5도 이상의 열, 기침, 근육통, 피로가 있다면

1339나 보건소에 연락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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