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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접지렀을 때 손상이 많이 가는 근육 비골근입니다.

주로 발목 근처 균형을 잡을 때 쓰는 근육이죠.

발목 부종이나 비골근 건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평발인 분들도 비골근 이완성 수축으로 인한 긴장도가 올라가고 통증 있는 분들 계실거에요

[근육 공부 이야기] - 전경골근 통증 강화 운동 및 증후군 tibialis anterior

저번에 포스팅한 전경골근과 함께 발목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기시, 정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골근 통증

비골근 (Peroneal Muscle)

비골근은 3개의 근육으로 구성됨

1.   장비골근 (Peroneus longus)

기시: 비골 외측 상부 근위부

정지: 첫번째 중족골, 설상골 내측

신경지배: 천비골신경 (superficial peroneal n.)

2.   단비골근 (Peroneus brevis)

기시: 비골 외측 하부 2/3 지점

정지: 다섯번째 중족골

신경지배: 천비골신경 (superficial peroneal n.)

3.   제 3비골근

기시: 비골 원위부 앞쪽면, 경골과 비골의 골간막

정지: 다섯번째 중족골 등쪽부위

신경지배: 심비골신경 (deep peroneal n.)

비골근 강화 운동

설명

- 비골근은 하지의 외측구획에 있는 근육으로 장비골근, 단비골근, 제3비골근으로 구성됨

- 장, 단비골근은 비골의 외과 뒤를 지나가는데 제3비골근은 외과의 앞을 지나감. 마치 외과를 감싸고 지나가는 모습

- 발목이 내반의 상태로 접지를 때 주로 늘어나 손상 받는 근육이며, 높은 구두를 신으면 전경골근과 함께 이완된 상태로 있음. 하이힐과 같이 뒤꿈치가 많이 들린 상태에서 발목을 접지르면 제3비골근의 손상이 가장 큼.

- 능동적인 외반운동을 통한 강화가 필요함.

- 지속적인 제 3비골근의 강한 단축성 긴장은 후경골근을 이완 상태로 만들어 평발을 유도시킴.

- 발목 염좌이후에 통증이 심한 근육으로 반드시 치료 해야 함.

 (종아리근육은 단축성긴장이 주로 일어나므로 비골근은 이완성으로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음)

- 비골근은 동작을 일으키기보다는 발목관절의 내.외 동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함.

(비골근은 강한 힘을 쓰기보다는 발목의 전체적인 균형 담당)

작용

- 장, 단비골근은 발목의 족저굴곡과 함께 외반 시키는 근육 

(후경골근 등의 내반근육에 대해 조절하는 힘으로 작용)

- 제 3비골근은 발목의 족배굴곡과 함께 외반시킴.

- 입각기 동안 경골의 전방이동을 조절(감소기능)하는 후경골근과 가자미근을 보조함.

- 제 3비골근 장지신근의 족배굴곡을 보조하고 외반을 하는 근육. 

- 신발을 신지 않거나 굽이 없는 신발 신은 상태에서 균형을 잡음

- 장비골근은 보행중 족궁을 지지하는 역할

peroneal muscle

단축 및 과사용시 발생되는 문제들

- 전경골근(내반)과 장비골근(외반)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주행하지만 같은 정지점을 가지고 있음. 

- 두 근육 문제 발생시 내반과 외반의 힘의 균형이 깨짐. 

- 평발이 있으면 보행중 장비골근에 지속적인 이완성 긴장을 주게 됨.

- 제3비골근은 장지신근과 협력근으로 동시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흔하고, 통증도 유사함.

  (만성적인 발목통증과 부종의 원인)

- 발목을 접지르면 인대가 늘어나서 습관적으로 재발한다고 여기지만, 비골근의 손상으로 고유수용기의 기능이 저하되는게 큰 원인. 습관적 발목 불안정성에 키 포인트 근육이므로 반드시 치료 필요.

- 장, 단비골근의 문제 발생시에는 발목 외측 외과(복숭아뼈)와 그 아래 부분에 통증과 부종이 흔함.

- 제 3비골근의 문제 발생시에는 발목 외측 외과(복숭아뼈)의 전면과 발등을 중심으로 통증과 부종이 흔함.  (발목 염좌시 가장 심각한 증상을 만드는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