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현재 심장호흡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하면서 

가슴답답 호흡곤란을 증상을 겪고 오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원인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

가장 많은 가슴답답 호흡곤란 원인 3가지는

1. 심혈관 문제

2. 폐관련 문제

3. 자율신경계 문제

입니다.


1. 심혈관 문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병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이 보통 70%이상 막혀야 통증이 나타나는 형태가 많고 명치끝에서 턱끝으로 방사되는 느낌이 흉통이 올 수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에  따라서 짧게는 몇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느낌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깊게 안 쉬어진다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심부전이나 심근병증으로 인해 가슴답답 호흡곤란의 형태도 많습니다.

심부전이나 심근병증으로 원활히 심장에서 혈액을 공급해 주지 못하면 신장이나 기타 장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폐기능의 저하나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들이 호소하는 문제로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발목 부종, 체중 증가, 복부에 압박감 등을 호소하며 만성 피로와 숨이 깊게 안쉬어지는 가슴답답 호흡곤란 등을 호소합니다.

폐에 물이 차면 복부 압박감으로 누웠을 때 장기가 횡경막을 더욱 압박하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일 경우 순환기내과에 내원하셔서

보다 구체적으로

1 .혈액검사

2. 흉부 엑스레이, ct

3. 심전도 검사

4. 심초음파 검사 

5. 운동부하 검사 등을 확인합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확장 심근병증 울혈성 심부전 dcmp 증상 및 치료

[심장 관련 이야기] - 코로나 가슴통증 위치 관상동맥 협심증 부위인지 의심해보았나요?



폐관련 문제

2. 폐관련 문제


다양한 폐관련 문제의 질환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1. copd 만성폐쇄성 폐질환

2. 천식

3. 제한성 폐질환 (특발성 폐 섬유화, 루게릭등)


폐쇄성 폐질환은 말 그대로 기관과 기관지를 따라 산소가 호흡 세기관지와 폐 세기관지에서 기체 교환이 됩니다. 이러한 부분에 객담이나 염증등의 문제로 막히면 중력 방향을 이겨서 숨을 내쉬기가 어려워지죠.

그러므로 오래된 공기는 가슴우리안에 쌓이게 되고 술통형 가슴이 됩니다.


제한성 폐질환은 호흡 근육의 약화나 호흡근육이 뻣뻣해지면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기가 어렵겠죠

그러면서 전체적인 폐용량이 줄어드는 폐질환입니다.


폐기능 검사를 통해 FVC, FEV1 비율이나 DLCO등 다양한 수치를 참고합니다.

폐기능 검사 결과해석은 저번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호흡 관련 이야기] - 코로나 완치 후유증 폐기능검사 분석하기 폐섬유화


흔한 폐쇄성 폐질환에는 천식, copd, 폐기종이 있고 기도 폐색도 해당합니다.

천식이나, 염증, 기관지 연축, 끈적한 점액물질이 가역적으로 막기도 하고

폐기종이나 copd 처럼 인접 폐 조직의 탄력이 줄고 손상받은 허파꽈리 또는 기도벽에서 비가역적으로 손상이 오기도 합니다.


제한성 질환으로

늑막염이나 폐렴과 같은 급성 염증을 포함해서 , 폐 섬유화, 섬유성 폐포염, 석면증, 진폐증, 간질성 폐질환등을 포함합니다.


정상적인 분당 호흡수는 12~20회인데

과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수치가 낮아지고 혈액 내로 카테콜아민과 히스타민을 분비시키고 이는 폐실질의 비만세포를 자극시켜 기관시 수축과 폐의 과팽창을 유발합니다.

그로 인해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세를 느낄 수 있죠.


[호흡 관련 이야기] - 급성 과호흡증후군의 원인과 4가지 징후




가습답답 호흡곤란

3. 자율신경계 문제


폐기능검사 신체 엑스레이 부터 혈액검사,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등을 해도 별다를 이상소견이 없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온 몸이 아프고 피곤하고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세도 나타나지요.

점점 불안, 짜증, 의욕상실, 신체기능 저하가 오고 우울증 증세등 악순환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그런분들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섰을 때 어지럽다던지 빠르게 움직이면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합니다


심장호흡재활실에서 운동부하검사를 할 때 HRR(heart rate recovery) 심장 회복능력이 떨어지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HRR이 떨어지는 환자들은 우울증 지수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즉 자율신경계 문제로 호르몬 분비가 원활 하지 않고 교감신경 항진증과 같은 문제로 몸이 긴장돼 있고 이완이 되지 않아 근육은 딱딱하게 마르고 통증과 긴장으로 빠른 호흡, 가슴답답 증세가 나타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고루 작동을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신체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자율신경계문제



과호흡은 산성에 대한 자연적인 보상 반응이지만 순전히 심리적 자극에 의해 시작되고 유지 될 수도 있어서 불안하게 만든 요인이 무엇일지라도 호흡 또한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 걱정, 시간에 쫓김, 분함, 화남등의 감정상태는 많은 사람들에 있어 신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려고 준비하는 것처럼 호흡을 증가시킵니다. 근육이 수축하게 이산화탄소 생성이 늘어나고 빠른 호흡으로 이산화탄소를 소비함으로써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이 없을 경우에는 낮은 이산화탄소와 호흡성 알칼리증이 결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이 만성이 되면 콩팥에서 소변으로 중탄산염을 배출하는 대사성 알칼리증이 함께 보상성으로 일어나고 정상 호흡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감정이 격해지면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상승하게 되며 이 경우 이산화탄소에 대한 신체의 민감도가 30% 이상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져 있고 그 결과 과호흡이 증가됩니다.

저탄산 혈증의 느낌이 점점 강하게 나타나면 공황발작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호흡 관련 이야기] - 만성과호흡 지속되면 회복 되기 어려울까?

[호흡 관련 이야기] - 가슴답답 호흡곤란 과호흡증후군의 10가지 신체변화



외국에서 코로나 감염 후 증상 없이 급성 심근염에 걸린 사례를 포스팅 했었죠.

백인 여성 환자도 평소에 건강하고 기저질환이 없었습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코로나 심장 두근거림 폐렴 증상 없이 심근염으로 급사 실제 사례


이번에는 국내 21세 여성이 코로나 감염 후 심장 질환을 겪은 케이스가 처음 보고 됐습니다.

17일 심장 질환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따르면 동산병원 심장 내과 교수팀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급성 심근염 증상을 보인 21세 여성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급성 심근염


그림 A에서 C-T ratio가 높아진 심장 비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림 B 심전도에서도 부정맥이 관찰 됩니다.

그림 C CT 영상에서도 심장 비대와 전형적인 폐렴 증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림 EFG에서는 심장 기능 이상에도 관상동맥 RCA, LAD, LCX는 정상으로 관찰됩니다.

그림 NO 에서도 심장의 심한 부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는 관상동맥이나 부정맥등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급성 심근염 의심 검사로

1. 혈액 검사

2. 엑스레이 검사

3. 심전도 검사

4. CT 검사

5. MRI 검사 

6. 심장초음파 검사

를 진행하였습니다.



심근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 심근염에 대해 살펴보면

원인 : 세균,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증상 : 가슴답답 및 호흡곤란, 심장 비대 및 만성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음


21세 국내 여성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됐을 때 열, 기침, 가래, 설사,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였고 감염되기 전에 기저질환은 없었습니다.


입원 후 심장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표지물질 트로포닌 혈중 수치가 정상치(0.04ng/ml)보다 훨씬 높은 1.26(ng.ml)에 달했습니다. 심근염을 의심하고 CT, MRI 촬영하고 심장비대와 심장 조직 손상을 확인하고 관상동맥 질환은 없어서 급성 심근염으로 진단을 내렸습니다.


주치의인 김인철 교수는 코로나 환자를 진료할 때 심근염 발생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의 심장질환 사례가 정식으로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이 환자의 경우 심장 박출량이 25%가량 떨어지는 상태에서 심근염을 의심하고 CT, MRI등 추가 검사로 확진해 치료했지만, 이런 의심이 없었다면 심근염 치료가 늦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사협회보 심장학(JAMA Cardology)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의 20% 정도에서 심장 이상 증세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교수는 코로나 감염 후 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저산소증으로 인한 이차적인 심근의 손상, 체내 ACE2 수용체와의 결합에 의한 직접적인 심근손상, 사이토카인 폭풍 등이 심근염을 부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호흡 관련 이야기] - 사이토카인폭풍 스톰 코로나 패혈증 해결책은 과연?



온세상이 우한폐렴 코로노19 때문에 떠들썩 하지요? ㅜ

그래도 우한폐렴 완치자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에요

전국에 마스크, 손소독제도 구하기 힘들고 빨리 사태가 진정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은 우한페렴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심장호흡물리치료사로써 많은 호흡환자들을 재활시키는 입장에서 

우한폐렴에 걸리면 어떤 재활을 해야할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우한폐렴 초기증상으로는

일반 감기, 폐렴증상이랑 비슷해요.

몸에 열이나고 기침이 나오다가 중증이 되면 가래가 더 많이 나오고 가래에서 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고 의심이 가면 빠르게 지정 병원에 가서 검사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감기랑 구분이 어려우니깐요 ㅜ


우한폐렴은 폐에 침입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에 염증을 유발시키고 기능을 저하시키죠

폐기능이 떨어지고 폐의 감염 범위가 넓어질수록 증상이 안좋게 됩니다.

초반에 빠른대처로 폐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항생제를 처방

받으면서 증상이 완화되는게 우선이겠죠!


바이러스


폐는 한번 손상되면 폐구조 자체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폐손상은 조심해야합니다.

폐렴에 감염되면 폐의 염증이 다른 폐엽으로 염증을 또 일으킬 수 있어요.

한번 폐기능이 저하되면 호흡기능이 약해지고 또다시 폐렴이 올 수 있습니다.


다행히 완치자들이 생겼지만 후유증은 조금 생길 수 있어요

폐기능검사를 해보면 폐활량이나 호흡패턴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요.

다음에 폐기능검사 호흡패턴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폐렴의 악순환고리를 살펴보면

  • 폐의 방어기능이 무너져 염증, 가래, 고열발생

  • 호흡기능의 저하로 호흡근육 약화 및 면역력 저하

  • 호흡 및 삼킴 근육 약화 및 방어기전 저하로 기관지 및 폐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흡인성 폐렴 발생

사망원인 증가율 1위에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4위라고 합니다.

2006년 이후 10년간 250%이상 사망율이 증가했다고 해요



폐렴에 걸렸거나 빠른 회복을 위한 입원기간 병실에서 해야 하는 재활을 요약하면

1. 호흡기능 강화 운동

2. 객담 배출 

3. 자세 조절


첫번째로 폐렴에 걸리고 호흡근육이 약화되면

특히 복식호흡할때 많이 사용하는 횡경막 기능이 떨어지고 횡경막 근육이 점점 위로 올라가게 돼요

그러면 1회 호흡량이 떨어지고 호흡수가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마시는 양이 떨어지면 산소포화도 saturation 수치가 90이하로 떨어지기도 해요

(병원에 가면 손가락에 꽂아서 수치 확인하는거 보셨죠?)

그럴때 산소를 공급해주기도 하고 악화시 목에 관을 뚫기도 하지요.

더 악화시 인공호흡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ㅠ


의식이 있고 병실에서 복식호흡을 연습할 수 있을 때는 침대의 머리를 살짝 올리고 하시면 더 쉬어요

바로누운자세는 장기의 압박으로 횡경막을 사용하기 더 어려워요

그래서 바로 누우면 폐렴환자들은 숨이차서 머리좀 올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지요 


복식호흡을 통한 호흡 연습 뿐만 아니라 

inspirometer와 같은 호흡 소도구들을 이용해서 근육을 단련할 수 있어요

인스피로미터 마실때 호흡근육이 약해서 구슬이 잘 안올라가면 기구를 눞혀서 해보세요.

중력을 제거하고 하면 조금 올라갈거에요



두번째 객담 배출을 하는게 좋습니다.

객담 배출을 위해서 x-ray상 객담이 많은 부분을 가볍게 두드려주고 흔들어서 붙은 객담을

떨어트려 주면 입으로 뱉어주시는게 좋아요

다른 부위에 염증이 감염을 막기 위해서요

수동식흉벽진동기 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서 길게 숨을 불때 흔들리는 진동이 흉벽에 가해져

가래를 떨어트리는 도구에요 


입으로 가래를 뱉기위해서는 복근의 힘과, 복압이 있어야 해요

입으로 배출시키는게 되게 중요한데 흡인성 폐렴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suction을 해야 해요 ㅜ

복근의 힘이나 복압이 없으면 기침을 할때 손으로 배를 같이 눌러주면서

인위적으로 복압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기침을 할때 폐 부위가 아프신분들은 배게를 끓어안고 덧대기 기침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기침을 여러번 하면 어지러우니 3~4번 기침 하고 호흡, 다시 기침하고 호흡

순환식으로 하시면 좋아요.

폐의 구조


세번째자세 조절이 있어요

처음에 열이나고 할때는 안정을 취하고 호흡연습정도가 좋겠지만

회복이 조금씩 될때는 누워있는자세 보다는 앉아있는 자세

앉아있기 보다는 서있는 게 좋습니다.

호흡근육이 약해지고 횡경막이 올라가있기 때문에 숨을 마쉬기가 힘들어요

그럴때 앉아있으면 중력에 의해 횡경막이 내려가고 

서있으면 더욱 내려가겠죠?

설 수 있으면 워커잡고 안전하게 제자리 걷기 부터 추천합니다.


이런식으로 수축 돼 있던 폐를 확장시키고 무기폐를 막을 수 있고 누워있으면서 약해졌던

근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폐렴 환자를 위해

1. 복식호흡 및 호흡근육 강화

2. 객담 배출 및 복근, 복압 생성 운동

3. 무기폐 방지를 위한 자세 조절 및 근력 운동


입원 동안 재활운동 초점을 맞춰 설명을 드렸고

나중에 퇴원 후에는 폐기능 검사 및 전반적인 상태를 검사 후 

운동 강도 및 재활 방향을 설정하시면 좋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 및 폐렴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 또는 가족분들 누군가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복식호흡 방법 및 호흡근육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상이 있나요? 과호흡증후군에 대해서 들여보셨나요?

가슴답답 호흡곤란 과호흡증후군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몸이 피곤하고 하품이나

한숨이 많이 나오시는 분들 참고해주세요.
저는 현재 심장호흡재활치료실에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신 환자분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숨이 계속차고 몸이 붓는것 같아서 순환기내과를 찾아오셨어요.
엑스레이, ct, 피검사, 심전도, 심장초음파등 많은 것들을 체크해보았지만 특이소견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장재활치료실에 와서 운동부하검사를 했는데 유산소능력치가 정상대비 70퍼센트 후반대로 조금 떨어져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운동부하검사후에 목표맥박수와 운동강도등을 정하고 운동을 시키고 있는데 하나의 특이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하체 근력운동을 시키는 동안 낮은강도에서도 과도하게 호흡을 내쉬었습니다. 자전거를 탈때도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가면서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을 시키는데 저강도에서도 입으로 호흡을 하며 호흡수는 정상대비 빨랐습니다.

운동부하검사

많은 과호흡증후군 환자들의 특징이에요. 
과호흡증후군의 특징으로 
1. 입으로 과하게 숨을 쉰다. 
2. 나도 모르게 한숨을 자주 쉰다.
3.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고 피곤하다. 
4. 항상 몸이 만성으로 피곤하다.
5. 몸이 항상 긴장돼있고 뻗뻗하다. 
6. 뭔가 불안, 초조하다.
습관적으로 숨을 과도하게 내쉬게 되면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숨을 과도하게 내쉬면 몸은 거기에 적응을 하게 돼요.
더 많은 양의 산소를 마쉬게 되고 몸안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지 않지요. 조금만 숨이차도 과도하게 마시는 악순환고리에 빠지게 됩니다. 과호흡증후군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면 전체인구의 6%,10%를 차지하고 혈액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정상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불안, 과도한 이산화탄소 소실, 혈액의 알칼리화, 소변에서 칼슘 소실, 칼슘수치 저하는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호흡성 알칼리증은 평활근(혈관)을 수축시키고 탈진, 지릿한느낌, 경련, 힘없음, 불규칙한 맥박등을 가져올 수 있어요. 나쁜 자세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듯이 호흡패턴의 문제도 신체의 생화학적 측면을 현저히 변형시켜 글골격계 구조뿐만 아니라 감정, 순환, 소화기능까지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장기, 조직과 뇌로 가는 혈류가 줄게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피로도 추가적인 보상현상이 발생하지요. PH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탄산염이 신장을 통해 배설이되어 칼슘과 마그네슘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신경 기능의 변화, 통증 역치의 감소, 어지럼증, 경련 같은 다양한 현상을 유발합니다. 습관적인 과호흡 자체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주요 원인이죠.

        가슴답답하고 호흡곤란, 과호흡증후군 환자분들은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앞으로도 많이 다룰 주제이고 같이 생각해보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호흡증후군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1.호흡패턴의 변화와 

2.생활패턴의 교정입니다. 

분당 호흡수가 12~20회가 정상인데 과호흡증후군 환자들은 얕고 빠르게 호흡을 해요. 


 


호흡패턴의 교정은 무의식적 호흡을 강화해서 폐활량을 늘려주고 의식적인 과호흡을 줄여서 항진된 교감신경억제시켜주는 호흡이 필요합니다.호흡을 경제적으로 해야해요! 경제적이란 말은 얕은 호흡으로 여러번 숨을 쉴 것을 깊은 호흡을 통해서 분당 호흡수를 줄여주는 호흡을 말합니다. 호흡에는 의식적 호흡과 무의식적 호흡이 있습니다.

무의식적 호흡을 깊고 천천히 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몸은 이산화탄소 수치에 따라서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기울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가장자리계통이 불안, 긴장, 스트레스를 감지하면 감정의 영향을 받아 호흡이 격렬해지죠. 그럴수록 이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지나치게 많이 빠녀나가 몸이 알칼리성으로 바뀝니다.



 무의식적인 호흡을 늘려주려면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강화시켜주고 호흡근육들을 강화시켜 깊고 느린 호흡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과호흡증후군호흡곤란, 두통,두근거림, 경련과 같은 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예전에는 봉지의 이산화탄소량을 마셔 늘리도록 했지만 혈중 산소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어 안하는 추세입니다. 뇌줄기에 의한 무의식적인 호흡이 과도하게 빨라지면 대뇌과 관여하는 마음의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과다호흡증후군은 이중에서 강렬하거나 불안정한 감정의 영향을 받아 변하는 스트레스에 과잉 반응해서 폭주하는 상태입니다. 교감신경이 항진 돼 있는 과호흡 상태가 되면 몸이 긴장하고 뻣뻣해져 악순환을 만들기에 이러한 악순환고리를 끊어주는 부교감신경을 강화시켜주는 의식적인 호흡이 필요해요 한시간에 한번씩은 편안하게 호흡을 하면서 깊고 느린 호흡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앞으로 무의식적 호흡을 좋게하는 방법과 의식적인 호흡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운동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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