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후유증으로 폐활량이 안좋아지고 폐섬유화가 생겨서 많은분들이 고생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코로나 걸렸을때 후유증과 폐섬유화 찌라시에 대해서는 저번에 포스팅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코로나에 걸리면 폐 섬유화?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호흡재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호흡재활환자들이 하는 4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1. 폐기능검사

2. 6분 보행검사

3. 근력 검사

4. 호흡곤란정도측정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내용이 


1.폐기능검사 이죠


다양한 호흡질환이 있지만 폐기능검사를 통해서 폐활량이나 호흡패턴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하면서 한번정도는 해보신분 많을거에요

길게 마시고 깊고 세게 내쉬면서 폐활량기능을 검사합니다.



코로나 후유증이 적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못느껴도

폐기능검사를 해보면 약간의 차이가 날 수는 있죠.


약간의 차이정도는 운동을 통해서 극복해나갈 수 있어요.



폐기능 검사 다양한 결과수치들이 나오는데 호흡패턴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4가지만 기억해주세요


1. FVC (Forced vital capacity)

2.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3. FVC/FEV1 ( FVC와 FEV1의 비율) 제한성, 폐쇄성 폐질환 비교 지표입니다.

4. RV (Residual volume)


이 네가지만 확인해도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확인이 가능해요


1. FVC는 영어 뜻을 해석하면 강제로 내뱉는 숨의 용량입니다. 최대한 숨을 마시고 최대한 내쉬어서 전체적인 볼륨을 확인합니다.

폐주변이 뻗뻗해지는 폐섬유화나 루게릭, 척수손상, 파킨슨, COPD 환자등에서 폐용량이 줄어드니 FVC가 떨어지겠죠?


2. FEV1 는 1초동안 내뱉는 공기의 양을 뜻합니다.

COPD 환자들은 객담이 폐포나 호흡을 교환하는 곳에 차있으면 내뱉는게 어려워요

그러면 FEV1이 떨어지겠죠?



3. FVC와 FEV1의 비율을 보고 제한성 폐질환, 폐쇄성 폐질환을 나누는데 

참고합니다.

FVC가 80%이하이면 제한성 폐질환 소견이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FVC/FEV1 의 비율이 70%이하이면 폐쇄성 소견이 있다고 봅니다.

둘다 떨어지면 혼합성 환기장애로 보지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기능이 감소가 된다면 폐용적이 줄어드니 FVC가 전에 보다 조금 감소할 수는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빨리 회복했다면 차이가 없을 수도 있어요.



4. RV는 숨을 내쉬고 가슴안에 남아있는 공기의양입니다.


숨을 많이 내쉬지 못하면 남아있는 공기의 양이 많겠죠?

노화가 진행되면서 호흡의 양이 줄어들면 잔기량이 늘어납니다.

기능적 잔기량이 늘어나면 숨을 들이마셔도 안에 공기가 남아있으니 충분한 양을 마실 수 없고 결과적을 환기량이 떨어지게 돼죠


아래의 그림은 노화에 따른 잔기량 증가를 나타낸 거에요.


나이가 들어도 젊은 사람의 폐기능 수치를 보여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폐의 나이를 젊게 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 호흡근력 강화등을 열심히 해주시면 돼요.



유산소운동이나 호흡근력 강화운동은 나중에 또 포스팅할게요!


나이에 따른 잔기량 변화



결론을 정리해보면


1. 폐활량이 낮아지면 FVC가 낮아진다.

2. 객담이 많아지고 COPD 처럼 폐쇄성 폐질환은 FEV1와 FVC/FEV1이 낮아진다.

3. 노화에 따라 호흡능률이 떨어지면 잔기량이 많아지고 폐쇄성 폐질환에서도 더욱 잔기량이 많아진다.


코로나 완치 후유증 검사를 위한 폐기능검사 기본적인 것들 알아보았습니다.

호흡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