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위험인자, 유전요소등으로 심질환을 겪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종류의 부정맥이 있지만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은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입니다.
심방세동 증상은 심방의 여러부위가 불규칙하게 수축 및 확장하므로 심방이 기능을 잃게 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며, 심방내 혈전을 형성하여 전신 색전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러한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에 막히면 뇌졸중 발병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로 인해 피를 묽게 만드는 와파린등과 같은 항응고제 복용하게 되지요.
심방세동 증상
심방세동 증상은 심전도에서도 보시다시피 파형이 일정한 가격으로 뛰어야 되는데 심방세동의 경우는 여러 부위에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여 불규칙하게 수축하므로 RR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P파가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좌심실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박출량이 20~40% 감소하여 심부전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방세동 치료
심방세동의 치료로는
1. 혈전색전증 /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 발생률이 연령과 함께 증가합니다.
뇌졸중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로는 과거력, 고혈압, 좌심실 기능부전, 고령,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2. 심박수 조절
안정시 심박수를 110bpm으로 유지하도록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빈맥성 심근병증이 있으면 <80bpm을 권장합니다.
3. 약제를 이용한 동리듬 전환, 유지 방법
4. 전극도자절제술
일반적으로 항부정맥제로 동율동 유지 요법에 실패한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1년 동리듬 유지 성공률이 75~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폐정맥동 전체와 좌심방 후벽을 포함시키는 선형 절제술에 바탕을 둔 시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림에서와 같이 전기적 신호가 AV node 한 곳에서 나와야 하는데 다른 곳에서 불규칙하게 전기적 신호가 생성되는 부위를 차단시키는 방법입니다.
atrial fibrillation management
쉽게 정리를 해보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서
1. 뇌졸중 및 색전증 방지를 위한 항응고제 예방적 치료
2. 심장 리듬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3. 심장 박동수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4. 생활습관 조절
지속적으로 증상 발현이나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전극도자절제술 시행.
심방세동으로 증상 발현이 되는 환자분들은 운동을 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실벽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부정맥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심장재활에서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목표 심박수를 확인하고 심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합니다.
운동 타입이나 방법도 중요하지요.
목표심박수로 가기전에 호흡곤란이나 맥박수나 혈압의 과도한 변화 등 증상이 발현된다면 증상제한운동처방으로
증상이 발현된 심박수에서 -10bpm 범위내에서 운동을 하여 심장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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