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스탠트 시술이나 개흉술(CABG)를 시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 비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심근경색이 아니더라도 협심증으로 스탠트 시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협심증 포스팅에 이어서 심근경색이란 무엇인지와 스탠트 시술, 그리고 시술 후 근력 운동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심근경색이란?

혈전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 등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파괴(괴사)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관상동맥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데 플라크와 같은 찌꺼기 들이 혈관을 막아서 심장에 산소 공급이 원활히 안되면 그림과 같이 괴사가 됩니다.

단순히 관상동맥이 막히면 협심증

관상동맥이 막히고 심장이 괴사가 되면 심근경색입니다.

심장은 비가역 조직이므로 괴사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스텐트 시술 (PCI)

스텐트 시술은 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라고 부릅니다.

경피적관상동맥개입술로 협착된 관상동맥을 확장하기 위해 피부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고 스텐트를 유치하는 심장 카테터 치료를 말합니다.


사타구니를 통해 관상동맥 조영술을 합니다.

조영술을 통해 위의 그림 처럼 막혀 있는 관상동맥내 플라크 및 혈전 등을 제거하고 스텐트를 삽입해 줍니다.


관상동맥우회술(CABG)

스텐트 시술을 다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혈관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시술 후 이득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합니다.

본인의 혈관을 떼서 관상동맥에 붙여 혈액을 우회시키는 개흉술입니다.


스텐트 삽입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지만 관상동맥우회술은 가슴을 절개 하는 흉부외과에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스텐트 시술에 비해 수술 후 안정이 필요합니다.

노인 연령이나 심장 환자들 근력이나 유산소, 밸런스, 유연성등을 테스트 하는데 쓰이는 
Fullerton Functional Fitness Test (플러튼 테스트)
기준치에 미치는지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에 중점을 맞춰 운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Chair sit – to – stand (의자에 앉았다 서기) – 하지 근력 평가

Biceps curls (상완이두근 근력검사) – 상체 근력 평가

6—minute walk(6분 보행검사) – 심폐 유산소 능력

Chair sit-and-reach(의자에 앉아서 팔뻗기) - 하체 유연성 검사

Back scratch(손 뒤로 맞잡기) – 상체 유연성 검사


8 foot up-and-go(8자 보행) – 낙상/ 밸런스 검사


다양한 부분을 보완해야 ADL능력이 좋아지니 참고하셔서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하면 도움이 됩니다.

심장 환자에게 상체 근력 적용시 변화 비교


심장환자들 특히 개흉술이나 스텐트 삽입 후 근력운동에 대해서 상체운동을 해도 될까요?

정답은 Yes 입니다.

입원에서는 free weight 로 1rm의 30~40%강도로 가볍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주의해야할 환자

안정시 혈압이 높은 환자 (안정시 수축기 혈압 160이상)

arrhythmias(부정맥)

ischemia(허혈)

등이 근력운동 했을 때 유발 되는 경우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이 유산소 운동 할때보다 가벼운 근력 운동에서 이러한 hemodynamic responses들이 덜하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위험 요소가 있는 분들은 발살바 트레이닝으로 혈류역학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력 운동 시 숨을 내쉬면서 가볍게 적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에 논문 처럼 심장환자 대상으로 근력운동을 실시했을 때 혈압의 변화라던지 심장 허혈 ST의 변화가 덜하고 유산소 운동에 비해서 안전했습니다.


현재의 나온 연구 결과 가이드라인을 종합해서 근력 운동을 요약한다면

(ACSM, AHA, AACVPR 가이드라인)


강화 시키는 근육

상체(상완이두근)

삼두근

어깨 근육

가슴 근육

등 근육

복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엉덩이

종아리 근육


Stage를 단계로 나누겠습니다.

Stage1(입원)

Stage2(초기외래)

Stage3(외래)


Stage 1 (초기 단계)

대근육 돌아가며 1set씩 실시

8~10 가지 운동

1set에 10~15회

2틀에 하루 정도

자유 운동(free weight) 

rpe 11~13 가볍다에서 약간 힘들다 사이


물건 드는 가이드라인 (개흉술이나 개복술로 인한 상처 있을 시)

10lbs 이하로 4주동안

10~20 lbs 8주

8주 후 는 참을 수 있을 만큼 훈련


MICS (더 작은 상처)

2주간 10lbs 이하

10~20 lbs 4주간

8주 후는 참을 수 있을 정도 훈련


Stage 2 (초기 외래) 5~6주

- therabands (쎄라밴드)

- 덤밸

- 체중을 사용한 훈련 10~15회

- 최대 근력 운동 시 rpe <13(약간 힘들다 ) 미만일 경우 강도를 더 올려서 트레이닝


Stage 2 (외래) 7~12주 이후

- 웨이트 트레이닝을 머신(기계)로 바꿀 수 있다.(가능하다면)

- 1RM의 30~50% 강도부터 시작하여 상승

- 1RM 측정

- 운동자각도(RPE)에 의존하여 무게를 늘려가며 시도

- 상체는 12회 했을 때 약간힘들다 정도 강도 (RPE <13)

  하체는 15회 했을 때 약간 힘들다 정도 강도 (RPE <13)


Stage 3 (외래) 12주 이후

- 대부분이 1RM의 40~70% 수준에서 가능

- 상체 기준 12회 했을 때 힘들다 (RPE < 15) 수준

  하체 기준 15회 했을 때 힘들다 (RPE < 15) 수준 까지 무게 증가



환자들의 개인화된 특징에 따라서 적용해야 할 방식과 위험 수준이 따르지만

정리를 해보면 생각 보다 저항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비슷한 강도의 힘들기로 적용시)

다만 강도를 정하기 힘들 경우 심장 재활이 시행되는 곳에서 트레이닝을 경험해보고 심전도나 혈압등의 변화등을 체크하면서 강도 설정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위와 같은 스테이지에 따르고 개인화된 특성에 맞춰 재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별로 가벼운 정도에서 대근육 위주로 트레이닝을 하고 CABG와 같은 개흉술로 인한 상처가 있을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고 강도를 설정합니다.

근력 운동 기준으로 설명 드렸고 유산소 능력이나 전반적인 심폐지구력 검사는 cpx(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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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만병의 원인이고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비만과 심장관련된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Obesity and the heart라는 논문과 관련해서 비만이 초래하는 5가지 심장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MI에 따라 유병률을 조사해보았습니다.



비만에 따라 


1. Metabolic syndrome 대사문제

2. 당뇨

3. 고혈압

4. 이상지질혈증

5. 심장혈관 문제


이렇게 비만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그중에서 심장혈관 문제에 5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관상동맥 질환


1. 관상동맥 질환


비만그룹에서 심근경색이 2/3가 더 많습니다.

고혈압, 죽상경화, 고지혈을 유발하고 심장에 염증을 유발하여 심근벽을 약하게 만듭니다.

수면무호흡과 관련된 메커니즘과, 인슐린 저항 문제로 관상동맥 질환 문제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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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부전


2. 심부전


정상 BMI 그룹보다 비만 그룹의 심부전 가능성은 두 배 더  높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학적인 문제들이 심부전을 초래합니다.

심부전으로 인해 좌심실에서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해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3. 심근(병)증


3. 심근(병)증


비만이 세포내 퇴행과 염증, 심근의 섬유화등을 유발하여 심근(병)증을 초래합니다.

비만 심부전 50%환자에서 이완기 수축 장애를 일으켜 좌심실 구축률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확장 심근병증 울혈성 심부전 dcmp 증상 및 치료




4. 심방세동



4. 심방세동


최근 메타분석을 통해 BMI 증가에 따라 50%의 심방세동 고위험 지수를 갖는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관상동맥질환과, 심부전의 영향으로 초래됩니다.

그림과 같이 심방세동의 경우 RR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P파가 사라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심방세동 증상 및 치료 atrial fibrillation 운동




5. 심실빈맥



5. 심실빈맥


심부전으로 인한 급사가 가장 많은 원인이지만 심부전이 없는 비만인에서 심실빈맥이 발생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프레밍엄 연구단체에서 비만인의 심장 급사 확률이 40배 높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비만과 심장질환

비만과 심장 관련된 연결고리를 정리해보면


인슐린저항성

염증

렙틴호르몬

트롬보겐형성

심근에 지방 침투

플라스마 볼륨

유리지방산

교감신경 긴장도

수면무호흡

등이 비만에 의해 영향을 받고 심장질환을 유발합니다.

BMI 및 비만 관리 철저히 하시고 건강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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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은 단일 질환이 아니고 복합적 임상 증후군입니다.

그러므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진단 기준도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장의 문제로 물이 차고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증상도 나타나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울혈성 심부전


심부전의 정의를 먼저 살펴보면


1. 좌심실 박출율 감소된 심부전(HFrEF)

심실 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혈액을 정상적으로 방출하지 못하는 경우며

심박출량 감소에 의한 무기력, 피로, 운동기능 저하 등을 호소합니다.


구혈률 (EF)가 40% 미만으로 심부전 환자의 주요 대상입니다.


2. 좌심실 박출율 보존된 심부전(HFpEF)

심실이 정상적으로 이완하지만 혈액이 다시 차지 못하고 충만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좌심실 박출율이 보존된 심부전은 구혈률이(ejection fraction EF) 50% 이상인 환자에서 심부전 증상(특히 심실 충만압 증가에 의한 폐울혈, 부종 등)이 있는 경우 진단합니다.


구혈률 (EF)가 50% 이상으로 정의가 불분명한 면이 있어 심부전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배제한 후 진단 가능합니다. 특별한 치료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쉽게 풀어서 얘기하면 HFrEF는 좌심실 수축하는 힘이 없는거고 HFpEF는 좌심실에서 혈액을 짜내는 힘은 있지만 심장근육이 탄력이 없고 뻣뻣해서 이완이 안되니 혈액이 풍선처럼 들어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심부전 증상



심부전 전형적인 증상

1. 호흡 곤란

2 기좌 호흡

3. 발작성 야간 호흡 곤란

4. 운동기능 감소

5. 피로

6. 발목 부종


심부전 비전형적 증상

1. 야간 기침

2. 천명음

3. 체중 증가 (일주일 2kg 이상)

4. 체중 감소 (중증 심부전)

5. 복부 팽만

6. 식욕 감퇴

7. 혼동(노령에서)

8. 우울

9. 심계항진

10. 실신


심부전 진단으로 심장 기능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NP, NT-proBNP), 심장 이미지검사가 필요합니다.


심부전 일반적 치료로는

1. 원인 질환의 제거

2. 유발 및 악화 원인 제거

3. 울혈성 심부전 상태 교정


울혈성 심부전 상태 교정으로는

1. 심장에 대한 부하감소

혈관 확잔제, 신체적, 정신적 안정, 비만증 치료

2. 심장 수축기능 개선

강심제, glycoside, 교감신경 흥분제등

3. 과다한 수분 및 염분 조절

저염식, 이뇨제, 흉막 천자, 복수 천자등





확장 심근병증 dcmp



확장 심근병증은

심실이 비대해지지만 신체가 필요로 하는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심부전을 유발하는 심장 근육 장애입니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감염, 호르몬 장애

유전적 요인 


합병증으로는

심장 판막 문제

심장 판막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피가 역류 될 수 있습니다. 좌심방, 좌심실 사의 승모판과 우심방 우심실 사이 삼첨판이 자주 영향을 받습니다. 그로 인해 심장 잡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부정맥

심장 근육의 손상 및 늘어짐으로 발생할 수 있고, 불규직한 심장 박동으로 심장 벽에 피떡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혈전이 다른 혈관 부위에 막혀 기관 손상을 초래합니다.

뇌혈관에 막히는 경우 뇌졸중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피를 묽게 만드는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치료 

약물

경우에 따라, 제세동기, 박동조율기를 사용한 기기 요법


보존적 치료

심장재활


심부전 환자의 심장재활의 경우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어느 구간부터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지(부정맥, 혈압 이상, 가빠른 맥박 상승, 심전도 이상, 최대산소섭취량 도달) 등을 확인 후 적당한 강도와 운동 방법 교육을 받습니다.

심부전 합병증에 따라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평가 및 재활을 전문적으로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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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위험인자, 유전요소등으로 심질환을 겪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종류의 부정맥이 있지만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은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입니다.

심방세동 증상은 심방의 여러부위가 불규칙하게 수축 및 확장하므로 심방이 기능을 잃게 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며, 심방내 혈전을 형성하여 전신 색전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러한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에 막히면 뇌졸중 발병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로 인해 피를 묽게 만드는 와파린등과 같은 항응고제 복용하게 되지요.


심방세동 증상


심방세동 증상은 심전도에서도 보시다시피 파형이 일정한 가격으로 뛰어야 되는데 심방세동의 경우는 여러 부위에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여 불규칙하게 수축하므로 RR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P파가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좌심실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박출량이 20~40% 감소하여 심부전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방세동 치료


심방세동의 치료로는 

1. 혈전색전증 /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 발생률이 연령과 함께 증가합니다.

뇌졸중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로는 과거력, 고혈압, 좌심실 기능부전, 고령,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2. 심박수 조절

안정시 심박수를 110bpm으로 유지하도록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빈맥성 심근병증이 있으면 <80bpm을 권장합니다.


3. 약제를 이용한 동리듬 전환, 유지 방법


4. 전극도자절제술

일반적으로 항부정맥제로 동율동 유지 요법에 실패한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1년 동리듬 유지 성공률이 75~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폐정맥동 전체와 좌심방 후벽을 포함시키는 선형 절제술에 바탕을 둔 시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림에서와 같이 전기적 신호가 AV node 한 곳에서 나와야 하는데 다른 곳에서 불규칙하게 전기적 신호가 생성되는 부위를 차단시키는 방법입니다.



atrial fibrillation management


쉽게 정리를 해보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서

1. 뇌졸중 및 색전증 방지를 위한 항응고제 예방적 치료

2. 심장 리듬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3. 심장 박동수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4. 생활습관 조절


지속적으로 증상 발현이나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전극도자절제술 시행.


심방세동으로 증상 발현이 되는 환자분들은 운동을 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실벽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부정맥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심장재활에서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목표 심박수를 확인하고 심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합니다.

운동 타입이나 방법도 중요하지요.

목표심박수로 가기전에 호흡곤란이나 맥박수나 혈압의 과도한 변화 등 증상이 발현된다면 증상제한운동처방으로

증상이 발현된 심박수에서 -10bpm 범위내에서 운동을 하여 심장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합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심박수 110 측정 밴드 및 정상 범위 운동 방법

[심장 관련 이야기] - 심근경색 전조증상 및 김정은 심혈관 수술 가능성 뇌사 사망설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사망에 까지 이르는 등 다양한 사고가 많습니다.

심장질환은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바로 응급실로 가는 걸 권해드립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불안정형 협심증 증상이랑 비슷하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조증상으로 턱에서 명치끝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안정형 협심증과 달리 안정 시에도 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의 비교는 저번 포스팅을 참조해보세요

[심장 관련 이야기] - 코로나 가슴통증 위치 관상동맥 협심증 부위인지 의심해보았나요?


심근경색 전조증상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은 안정형 협심증 증상을 모두 포함하고 불안정형 협심증 증상 처럼( 안정시 20분 이상 통증 지속) 그 빈도와 강도 지속 기간이 길며 안정시에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응급실에 가서 빠르게 심전도, cardiac biomarkers (혈액 수치등)  을 고려해서 향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 요소 파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약물치료, 스텐트와 같은 시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김정은 급성 심근경색 뇌사 사망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가 20일 보도했습니다.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설도 나오고 다양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혈관 시술 혈관 스텐트 삽입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모두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

흡연, 음주를 즐기고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 통풍이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심혈관 질환 위험의 평가에 고위험으로 분류됩니다.

가벼운 협심증으로 스텐트 삽입술 받았을 경우 금방 회복이 가능하고 활동할 수 있지만 현재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심근경색으로 뇌사 상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 혈관이 어느정도 막힌 상태고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근이 괴사된 것을 말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젊은사람도 위험인자가 있으면 발병 및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골든타임을 놓치면 산소 공급이 잘 안돼 뇌사 상태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에크모 뜻 치료 Ecmo 원리 및 상태 코로나



외국에서 코로나 감염 후 증상 없이 급성 심근염에 걸린 사례를 포스팅 했었죠.

백인 여성 환자도 평소에 건강하고 기저질환이 없었습니다.


[심장 관련 이야기] - 코로나 심장 두근거림 폐렴 증상 없이 심근염으로 급사 실제 사례


이번에는 국내 21세 여성이 코로나 감염 후 심장 질환을 겪은 케이스가 처음 보고 됐습니다.

17일 심장 질환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따르면 동산병원 심장 내과 교수팀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급성 심근염 증상을 보인 21세 여성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급성 심근염


그림 A에서 C-T ratio가 높아진 심장 비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림 B 심전도에서도 부정맥이 관찰 됩니다.

그림 C CT 영상에서도 심장 비대와 전형적인 폐렴 증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림 EFG에서는 심장 기능 이상에도 관상동맥 RCA, LAD, LCX는 정상으로 관찰됩니다.

그림 NO 에서도 심장의 심한 부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는 관상동맥이나 부정맥등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급성 심근염 의심 검사로

1. 혈액 검사

2. 엑스레이 검사

3. 심전도 검사

4. CT 검사

5. MRI 검사 

6. 심장초음파 검사

를 진행하였습니다.



심근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 심근염에 대해 살펴보면

원인 : 세균,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증상 : 가슴답답 및 호흡곤란, 심장 비대 및 만성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음


21세 국내 여성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됐을 때 열, 기침, 가래, 설사,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였고 감염되기 전에 기저질환은 없었습니다.


입원 후 심장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표지물질 트로포닌 혈중 수치가 정상치(0.04ng/ml)보다 훨씬 높은 1.26(ng.ml)에 달했습니다. 심근염을 의심하고 CT, MRI 촬영하고 심장비대와 심장 조직 손상을 확인하고 관상동맥 질환은 없어서 급성 심근염으로 진단을 내렸습니다.


주치의인 김인철 교수는 코로나 환자를 진료할 때 심근염 발생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의 심장질환 사례가 정식으로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이 환자의 경우 심장 박출량이 25%가량 떨어지는 상태에서 심근염을 의심하고 CT, MRI등 추가 검사로 확진해 치료했지만, 이런 의심이 없었다면 심근염 치료가 늦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사협회보 심장학(JAMA Cardology)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의 20% 정도에서 심장 이상 증세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교수는 코로나 감염 후 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저산소증으로 인한 이차적인 심근의 손상, 체내 ACE2 수용체와의 결합에 의한 직접적인 심근손상, 사이토카인 폭풍 등이 심근염을 부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호흡 관련 이야기] - 사이토카인폭풍 스톰 코로나 패혈증 해결책은 과연?




심박수 110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안정시 정상 심박수는 60~90입니다

심방세동 가이드라인 ACCF/AHA/HRS 에서 심박수와 관련해서 기준점을 잡았습니다. 

쉬고 있을때 심박수 80BPM 6분 보행 후 심박수 110 BPM을 권고 사항으로 해왔습니다.

http://ekjm.org/journal/view.php?number=25508

심박수 측정 밴드


앞서도 포스팅 했지만 심방 세동이나 부정맥, 심장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제한을 겪고 있는 분들은 맥박수를 기준으로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심장에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주는 좌심실 박출률이 40%이하인 환자의 심박수 조절을 위해 베타차단제, 디곡신등 약물 복용을 하는 환자들은 초기 심박수를 110이하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심박수로 본인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운동 부하검사를 통해 유산소 능력치를 확인하고 목표 심박수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심전도 EKG


심장 질환에 따라서 약물 정도의 차이도 있고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맥박수 110을 기준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운동 부하검사, 초음파, 영상촬영, 혈액 검사등을 통해 심장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산소 능력치나 부하정도를 파악해서 목표 심박수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심부전 환자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인들도 보통

목표 심박수를 220-나이

이렇게 계산하고 여기 강도에 60~70%강도로 설정하는데

실제적으로 본인의 유산소 수치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나이대여도 할 수 있는 유산소 능력이 다르고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강도를 정하는 기준은 RPE 입니다.

본인이 느끼는 운동 자각도가 더 정확하다는 뜻이죠.

약간 힘들다~힘들다 강도를 경험해서 운동을 하는게 유산소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간 힘들다 강도의 기준은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면 쉬운 강도이고

약간 힘들다는 운동을 하면서 말은 할 수 있는데 길게 대화하기 힘들 정도의 강도입니다.

운동 부하 검사 해석에 대해 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중환자들이 늘어나고 에크모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 에크모 340여대 밖에 없고 코로나 환자가 많은 대구 지역은 에크모와 음압병실 모두 부족한 실정이죠.



운용 인력 일부와 에크모 한대 비용이 8천만원 정도로 비싸고 갑자기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가에서 적절한 배치와 위중 환자 치료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에크모 뜻과 치료에 대해서는 저번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심장 관련 이야기] - 에크모 뜻 치료 Ecmo 원리 및 상태 코로나




에크모 치료 보험 적용은

1. 기존 치료에 교정되지 않으나 회복 가능성 있는 중증 급성 심부전

2. 목격된 심정지, 회생 가능성 있는 가역적 심정지

3. 인공호흡기로 불가하나 에크모로 회복 가능성 있는 중증 급성 호흡부전

4. 심장이식대기, 폐이식대기 환자

이렇게 적용 가능하나 메르스때도 보건당국에서 에크모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삭감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내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비는 7000만원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인공호흡기 치료(220만원), 혈액투석(740만원), 에크모(1080만원) 등의 비용을 고려한 수치입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국내 코로나 환자의 1%를 중증 환자로 보고 7~80일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중등도 환자는 1196만원

경증 환자는 331~478만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증 환자 치료비 건보 80% 부담 20% 국고 지원이고 38만명 검사비도 630억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내는 비용은 없습니다.

에크모 치료뿐만 아니라 음압병실 수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음압병실이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병실입니다. 그림과 같이 병실 밖의 공기는 들어오지만 병실 내부의 공기는 천장 정화 시설로 흐르도록 하여 내부 오염원이 정화시설을 통해 걸러지면서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음압병실은 전실과 입원하는 병실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의료진은 전실에서 소독과 방호복 착용 뒤 병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병실은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감염병 환자와 의료진은 따로 분리하기 위해 출입문은 따로 설치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에크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상태가 위중해서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치료 받고 있다는 얘기 종종 들어보셨을 거에요.



오늘은 에크모(Ecmo) 뜻과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다면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크모(Ecmo)는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의 약자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여 작동하는 장치입니다.

혈액을 환자의 몸에서 빼내어 에크모 장치에서 산화장치에 의해 산소를 주입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다시 환자 몸속으로 돌려 보내주는 장치입니다.

즉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심장이식 대기 환자나 악화된 심부전증, 폐부전증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에크모 시술의 경우 상태가 심각하거나 생존율이 떨어지는 환자들에게 쓰이고 있지요.




에크모는 정맥에서 혈액을 빼서 정맥으로 다시 넣는 방식 VV-Ecmo

정맥에서 혈액을 빼서 동맥으로 다시 넣는 방식 VA-Ecmo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어깨, 목, 사타구니, 허벅지 등 거대한 혈관이 있는 부분에 관을 뚫어 넣는 역할을 합니다.

재활을 하는 입장에서 심장이식대기 환자들이나 에크모 하셨던 분들 회복이 되서도

삽관으로 인한 출혈, 피멍과 말초신경손상 등등 많은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는 면에서 잃는것보다 얻는게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크모는 산소를 주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빼내며 노폐물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정밀한 모니터링등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들숨과 날숨의 공기량 호흡수나 압력 등등을 최적화 시켜야 하지요. 

폐를 통하지 않고 직접 혈액을 받고 공급하기 때문에 호흡부전과 심장이 극도로 약해져 있는 경우에 적용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폐렴이 별거 아닌 듯 싶다가도 에크모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보면 최후의 치료이기 때문에 폐렴은 참 무섭고 조심해야 하는 병입니다.  



비용도 비싸지만 코로나로 인한 폐렴으로 에크모 치료를 받는다고 뉴스에 나오면 극도로 상황이 안좋은 경우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어서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으면 합니다


코로나 심장 두근거림 폐렴 증상 없이 심근염 합병증 케이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비상사태입니다

대부분이 초기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국민들이 잘 대처하고 있지만 젊은 연령 층에서 코로나에 걸려도 가벼운 감기 증세만 겪고 지나가겠지 생각에 무분별한 활동을 하는 국민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53세 백인 여성이 코로나 증상으로 폐렴 증세 없이 심장 두근거림 심근염으로 급사한 안타까운 케이스에 대해 봐 보겠습니다.




53세 여성의 x-ray 사진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을 의심할 상황은 아닌 호흡기 증상도 미미하고 다른 기저질환도 없었습니다. 체온도 36.6도, 산소포화도 98% 였고 몸이 피곤하고 마른 기침이 나오는 상태였죠.

혈압은 90/50으로 저혈압 및 맥박은 100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에 찾아와서 보니 심전도에 이상이 있고 심부전에 지표인 NT-pro BNP와 CK-MB가 상승하고 트로포닌 T 수치가 올라가 심근세포 파괴가 이루어진 걸로 보였습니다.

심장 초음파에서도 좌심실구혈률(좌심실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비율)이 35~40%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의 심한 심근염이 생겼습니다. 언제든지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급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폐렴 증상없이 심장 합병증을 가져왔다는 데서 주목해야 합니다.



심전도에서도 inferior와 lateral 부분에 ST elevation 및 V1와 aVR에 ST-depression T-wave inversion이 나타납니다. 

심장 두근거림 증세 있는 분들이 혹시나 모를 코로나 합병증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코로나 초기 증상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해야겠습니다.


48시간의 중환자실에서 혈투끝에 급사하게 된 이 여성의 경우 부검을 통해 확인하고 대처해야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제안사항으로 보네요.


이처럼 x-ray상에 폐렴 증세가 없어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심장이나 다른 부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예방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통해 모두 안전 지키시고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 됐으면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심장 합병증 논문 바로 가기 Cardiac involvement in a patient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코로나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답답하면 뭔가 불안하시죠?

저번 포스팅에 과도한 긴장과 걱정 등으로 인한 과호흡으로 인해서 가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포스팅 했습니다.

코로나 가슴답답 숨쉬기 힘들 때 과호흡증후군 의심해 보세요

오늘은 가슴 통증이 생겼을 때 관상동맥 질환인 협심증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서 코로나 가슴 통증 위치 및 증상을 한번 비교해볼게요


코로나 가슴통증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심장 역시 산소를 공급 받아야 전신에 혈액을 펌프질 할 수 있습니다.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면 허혈성심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입니다.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 또는 경련으로 심장근육에 산소공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가슴통증을 유발하지요.

관상동맥이 거의 막혔어도 무증상인 분들도 있고 70%이상 막혔을 때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많아서 가슴 통증이 생겼다 싶으면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에 혈압관리, 콜레스테롤등 혈액관리를 하면서 위험을 인지 하고 있어야겠죠.

가슴통증이 심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상이 있는지 혈압을 측정해 보세요.


관상동맥에 쌓인 플라크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중앙 부위의 압박감이나, 쥐어 짜는 느낌, 뭔가 꽉 찬 느낌으로 통증이 위나 아래로 뻗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코로나 가슴 통증 위치는 폐렴이므로 한쪽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죠.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이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휴식 시에는 괜찮은데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혈액 공급량이 많아지고 관상동맥이 어느 정도 막혀있으면 적절히 반응하지 못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휴식을 취하는 안정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형태로 전형적인 협심증보다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불안정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을 방치해 두면 심근이 괴사되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형성 협심증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spasm)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성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과 대개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발생합니다. 이형성 협심증 환자 또한 1개 이상의 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경련이 일어나면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약물을 통해 관상동맥을 이완시켜주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힌 정도에 따라서 약물치료와 심장재활만 하는경우도 있고, 심한경우에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스텐트 삽입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CABG)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협심증 증상은 3~5분 정도 지속되다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데 통증이 15분 이상 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어서 빠르게 응급실을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슴 한쪽이 아프던지 하면 근육통으로 많이 생각 할 수도 있고

위-식도의 역류로 인해서 가슴 안쪽 타는 것 같은 느낌,

또는 폐의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서 가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하부호흡기관(하기도)에 발생하며 독감은 상기도쪽에 잘 발생한다고 하였죠.

코로나 가슴통증 위치는 폐렴이기 때문에 일측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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