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우량 채권이 아니라 부실한 채권에 투자한 뒤 돈을 빼돌리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18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 한국 투자증권 등에 400억 규모의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만기 상환이 어렵다고 통보했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부실 사모사채를 인수한 뒤 펀드 돌려막기로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됩니다.

지난해 하반기 집중적 판매됐으며 지난달까지 증권사 지점에서 판매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환매 연기 사유와 관련한 사기 의혹을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사모펀드와 공모펀드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모펀드란

사모펀드는 Private Equity Fund, PEF라고 부르며 비공개 기업투자 펀드 혹은 고수익 기업투자 펀드를 뜻합니다.

즉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비공개적으로 돈을 모으고 투자신탁을 하는 펀드입니다.

50명 미만의 투자자 수 제한이 있으며 전문투자자라면 1억 이상, 전문투자자가 아니라면 3억 이상을 투자하도록 권고합니다.

사모펀드 운용 시 비공개로 진행하므로 성과보고서 공시의 의무가 없습니다.

운용자금 및, 투자대상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더 다양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공모펀드란

사모펀드와 대비되고 공모펀드는 50인 이상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투자금액 크기와 상관없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공모펀드는 운용 시 성과보고서를 공시해야 하며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 종목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분산 투자 해야합니다.


기관투자자, 재벌 등이 사모펀드에 가입하면 운용사는 해당자금으로 부실기업들을 흡수하여 경영권을 얻고 기업을 키워서 가치를 높히고 주식을 되파는 방법으로 막대한 수익을 쌓았습니다.

사모펀드에서만 가능한 전략입니다.

고위험 고수익이지만 규제는 느슨했습니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회사인 MBK파트너스나 한앤컴퍼니 등에서는 투자 전 기준 수익률을 정하고 초과 달성 수익분에 한해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금융감독원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19일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합니다.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에 주로 투자한 펀드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해당 펀드의 환매 연기를 요청한 뒤 사기운용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호와 26호는 편입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한 건설공사 또는 전산용역관련 매출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6개월 만기 사모펀드입니다.

알려진 바와 달리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부실 사모사채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펀드를 만들었습니다.

정상적으로 공공기관에 투자하겠다고 해놓고 부실기업의 채권을 사서 흡수하려 하고 하나은행에 보관했습니다.

펀드 사무수탁사에는 매출채권으로 변경 지시하고 나중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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