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기 때문에 갑상선이 붓거나 이물감이 있으면 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없고 증상이 발달되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과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갑상선의 문제인지, 인후통, 기관지 문제등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목 통증 이물감

체중이 갑자기 빠지거나 늘었을 경우 그리고 목을 만졌을 때 무언가 만져진다면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목 통증에서도 포스팅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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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목에 염증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질병의 결과 목을 막히게 하는 과도한 점액이 방출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갑상선은 내분비기관(호르몬 분비기관)으로 단백질 합성과 기초 대사에 관여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우리 몸에서 필요할 때 혈액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갑상선의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하며 왼쪽, 오른쪽에 하나씩 있으며 두 덩어리는 가운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에 병이 생기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갑상선에 혹, 결절이 생기는 경우

2.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성인의 약 4~7%에서 만져지며, 초음파 검사 시 약 30~50%에서 발견됩니다.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90~95% 이상은 양성결절이고 5%의 악성결절(암)은 초기증상이 없고 

발전되어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1. 갑상선이 두드러지게 튀어나온 경우

2. 갑상선의 좌우 차이가 큰 경우

3. 갑상선 부위에 혹이 튀어나온 경우

4. 결절이 매우 딱딱하고 주위 조직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5. 목소리가 갑자기 혹은 천천히 나빠지는 경우 등입니다.



갑상선 목 이물감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생긴 혹을 종양(결절)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 악성 종양, 낭종(물혹)으로 나뉘게 됩니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경우 양성 결절인지 악성 결절(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검사, 미세침흡인세포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갑상선결절은 대부분이 악성 결절(암)이 아닌 양성 결절이므로 생명이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제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결절이 빠르게 증식되거나 수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찰을 해야합니다.

결절의 크기가 커지거나 고주파 시술이 제한적인 경우 수술을 해야합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체크해보길 권합니다.


갑상선 목 통증 이물감 초음파 검사

갑상선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목 안의 이물감이나 통증 또는 불쾌감 같은 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혹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가 힘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됩니다.

목 안이 불편한 것은 목 안의 염증, 즉 인두염이나 식도역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목 바깥이 아니라 목 안이 불편하게 느껴지면 일단 갑상선암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며 무기력한 증상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많이 피곤할 때는 병원을 찾아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과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상관 관계에서는

요오드가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식품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원활하게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갑상선 세포가 비대 해지면서 갑상선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면 정상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레이브스병 등의 갑상선 질환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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