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우한폐렴 코로노19 때문에 떠들썩 하지요? ㅜ

그래도 우한폐렴 완치자들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에요

전국에 마스크, 손소독제도 구하기 힘들고 빨리 사태가 진정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은 우한페렴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심장호흡물리치료사로써 많은 호흡환자들을 재활시키는 입장에서 

우한폐렴에 걸리면 어떤 재활을 해야할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우한폐렴 초기증상으로는

일반 감기, 폐렴증상이랑 비슷해요.

몸에 열이나고 기침이 나오다가 중증이 되면 가래가 더 많이 나오고 가래에서 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고 의심이 가면 빠르게 지정 병원에 가서 검사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감기랑 구분이 어려우니깐요 ㅜ


우한폐렴은 폐에 침입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에 염증을 유발시키고 기능을 저하시키죠

폐기능이 떨어지고 폐의 감염 범위가 넓어질수록 증상이 안좋게 됩니다.

초반에 빠른대처로 폐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항생제를 처방

받으면서 증상이 완화되는게 우선이겠죠!


바이러스


폐는 한번 손상되면 폐구조 자체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폐손상은 조심해야합니다.

폐렴에 감염되면 폐의 염증이 다른 폐엽으로 염증을 또 일으킬 수 있어요.

한번 폐기능이 저하되면 호흡기능이 약해지고 또다시 폐렴이 올 수 있습니다.


다행히 완치자들이 생겼지만 후유증은 조금 생길 수 있어요

폐기능검사를 해보면 폐활량이나 호흡패턴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요.

다음에 폐기능검사 호흡패턴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폐렴의 악순환고리를 살펴보면

  • 폐의 방어기능이 무너져 염증, 가래, 고열발생

  • 호흡기능의 저하로 호흡근육 약화 및 면역력 저하

  • 호흡 및 삼킴 근육 약화 및 방어기전 저하로 기관지 및 폐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흡인성 폐렴 발생

사망원인 증가율 1위에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4위라고 합니다.

2006년 이후 10년간 250%이상 사망율이 증가했다고 해요



폐렴에 걸렸거나 빠른 회복을 위한 입원기간 병실에서 해야 하는 재활을 요약하면

1. 호흡기능 강화 운동

2. 객담 배출 

3. 자세 조절


첫번째로 폐렴에 걸리고 호흡근육이 약화되면

특히 복식호흡할때 많이 사용하는 횡경막 기능이 떨어지고 횡경막 근육이 점점 위로 올라가게 돼요

그러면 1회 호흡량이 떨어지고 호흡수가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마시는 양이 떨어지면 산소포화도 saturation 수치가 90이하로 떨어지기도 해요

(병원에 가면 손가락에 꽂아서 수치 확인하는거 보셨죠?)

그럴때 산소를 공급해주기도 하고 악화시 목에 관을 뚫기도 하지요.

더 악화시 인공호흡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ㅠ


의식이 있고 병실에서 복식호흡을 연습할 수 있을 때는 침대의 머리를 살짝 올리고 하시면 더 쉬어요

바로누운자세는 장기의 압박으로 횡경막을 사용하기 더 어려워요

그래서 바로 누우면 폐렴환자들은 숨이차서 머리좀 올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지요 


복식호흡을 통한 호흡 연습 뿐만 아니라 

inspirometer와 같은 호흡 소도구들을 이용해서 근육을 단련할 수 있어요

인스피로미터 마실때 호흡근육이 약해서 구슬이 잘 안올라가면 기구를 눞혀서 해보세요.

중력을 제거하고 하면 조금 올라갈거에요



두번째 객담 배출을 하는게 좋습니다.

객담 배출을 위해서 x-ray상 객담이 많은 부분을 가볍게 두드려주고 흔들어서 붙은 객담을

떨어트려 주면 입으로 뱉어주시는게 좋아요

다른 부위에 염증이 감염을 막기 위해서요

수동식흉벽진동기 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서 길게 숨을 불때 흔들리는 진동이 흉벽에 가해져

가래를 떨어트리는 도구에요 


입으로 가래를 뱉기위해서는 복근의 힘과, 복압이 있어야 해요

입으로 배출시키는게 되게 중요한데 흡인성 폐렴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suction을 해야 해요 ㅜ

복근의 힘이나 복압이 없으면 기침을 할때 손으로 배를 같이 눌러주면서

인위적으로 복압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기침을 할때 폐 부위가 아프신분들은 배게를 끓어안고 덧대기 기침을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기침을 여러번 하면 어지러우니 3~4번 기침 하고 호흡, 다시 기침하고 호흡

순환식으로 하시면 좋아요.

폐의 구조


세번째자세 조절이 있어요

처음에 열이나고 할때는 안정을 취하고 호흡연습정도가 좋겠지만

회복이 조금씩 될때는 누워있는자세 보다는 앉아있는 자세

앉아있기 보다는 서있는 게 좋습니다.

호흡근육이 약해지고 횡경막이 올라가있기 때문에 숨을 마쉬기가 힘들어요

그럴때 앉아있으면 중력에 의해 횡경막이 내려가고 

서있으면 더욱 내려가겠죠?

설 수 있으면 워커잡고 안전하게 제자리 걷기 부터 추천합니다.


이런식으로 수축 돼 있던 폐를 확장시키고 무기폐를 막을 수 있고 누워있으면서 약해졌던

근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폐렴 환자를 위해

1. 복식호흡 및 호흡근육 강화

2. 객담 배출 및 복근, 복압 생성 운동

3. 무기폐 방지를 위한 자세 조절 및 근력 운동


입원 동안 재활운동 초점을 맞춰 설명을 드렸고

나중에 퇴원 후에는 폐기능 검사 및 전반적인 상태를 검사 후 

운동 강도 및 재활 방향을 설정하시면 좋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 및 폐렴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 또는 가족분들 누군가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복식호흡 방법 및 호흡근육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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