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전환율이 9월 29일부로 4%에서 2.5%로 조정됩니다. 수도권 전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전세 융자나 전세 보증금 대출을 통해서 어렵게 충당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바뀐 전환율로 예시를 들어 살펴보고 현 상황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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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계산 방법으로는 = (월세*12개월) / 전세 보증금-월세 보증금)*100
전월세 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전월세 전환율이 낮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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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율 계산
1. 전세 5억을 보증금 1억의 월세로 전환 (기존 4% 적용 시) 1억/133만원
전환된 2.5% 적용을 하면 1억/85만원으로 월세 가격이 경감됩니다.
월세에서 전세로의 전환율은 규정에 없으나 전월세 전환율 2.5%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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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세 1억/133만원을 전월세 전환율 4% 고려하여 계산하면 (133*12)/ 0.04 = 3억 9900, 여기에 보증금 1억을 더하게 되면 전세보증금은 4억 9900이 됩니다.
현재 전월세 전환율 2.5%를 적용해서 1억/133만원을 계산해보면 (133*12)/0.025 = 6억 3840, 여기에 보증금 1억을 더하면 7억 3840만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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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율 2.5% 전환 후 상황
1. 전월세 전환율이 2.5%로 낮아지면 전세대출 금리와 비슷해집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임차인들이 재계약 시 전세에서 월세 전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임대인과 어느 정도 자금여력이 된다면 월세로 전환할 여지가 있습니다.(은행이자보다 높습니다.)
3. 단지내 같은 평형대 처음부터 월세 거주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전월세전환율 4%에 계약 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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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율 동향
전월세 전환율 상한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명시가 되어 있다 보니 이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금리가 떨어지고 전환율도 내려가고 있습니다.
www.kab.co.kr
한국 감정원 홈페이지에서 전월세 전환율 동향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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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이나 투룸의 경우 전월세 전환율이 6%~10%대에 이르고 아파트나 빌라같은 보증금이 높은 주택은 전세를 월세로 변경할 때 월세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만 원룸이나 투룸은 전세 보증금이 적고, 월세 비중이 높은 주택은 월세에서 전세 전환 시 전세보증금이 높아져서 월세를 부추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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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보금자리인 집 바뀐 전월세 전환율로 잘 계산해보시고 조건 등을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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